2021년 2월 12일 금요일

[MAME]다시 부활한 오리지널 마메의 넷플, MAMEHUB

[개요] 

MAMEHUB는 기존의 2000년대 중반에서부터 있었던 MAME, MESS 기반의 CUI 인터페이스를 차용하여 사용했던 MAME전용 넷플레이로 카일레라와는 차별된 넷코드를 활용한 기술을 가지고 있었던 넷플 프로그램으로, 관전기능, 로비, 채팅 기능과 함께 3,4인 플레이를 지원했던 알짜배기 기능들은 가지고 있었던 프로그램이었으나, GGPO, 파이트케이드 등 GUI 인터페이스를 지원했던 보다 접근성이 뛰어난 프로그램에 밀려 서비스를 종료했던 프로그램이다.

그런데 2~3년전부터 다시 개발이 시작되어 현재까지도 개발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아직은 더 발전해야하는 부분도 있지만, 최근에 철권 태그 넷플을 연구하는 차원에서 한번 건드려보았다. 일단 연결은 되었지만, 컴퓨터의 낙후된 사양때문인지 좀 더 다양한 환경에서 테스트가 필요할 것으로 보여 기록으로 남겨놓고자 한다.

일단 체감은 레트로아크보다는 편했다고 생각한다. CUI, 명령프롬프트를 통해 연결한다는 점때문에 부담감이 들었지, 배치파일을 만들어 배포한다면 문제는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준비물]

우선 MAMEHUB를 테스트해보기 위해 우리가 필요한 것들은 다음과 같다.

구글 계정 혹은 Github 계정(선택사항)

 - Mamehub는 독자적인 서버를 운영하고 있다. 그 서버를 접속하기 위한 아이디이다.

MAMEHUB에서 제공하는 Mamehub프로그램

 - 테스트하는 이들을 위해 필자가 몇가지를 추가하여 구글드라이브로 업로드를 해놓았다. 그러나,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필요하기 때문에 우리가 별도로 수정할 파트가 필요하다. mamehub는 오리지널 마메 0.219를 기반으로 한 롬셋을 사용한다.

영어기반의 프로그램이니만큼, 한글 경로가 포함된 경로는 자제하도록 하자.

C,D의 루트 드라이브를 추천한다.


구글 드라이브 링크


오리지널 마메 0.219 롬셋

여기서는 철권태그1과 메탈슬러그2를 예시로 링크를 남겨놓겠다. roms경로에 넣어두면 된다.

철권 태그 링크

네오지오 바이오스 링크

네오지오 메탈슬러그2 링크


[프로세스 요약]

1. MameHub 서버에 접속 

(1-1. 처음 접속했다면 mame.ini에 계정과 비밀번호를 추가해야 한다.)

2. 호스트와 조인이 서로 같은 방에 접속한다.

3. 각자 게임을 실행시킨다.

4. 게임이 실행되면 성공, 그대로 진행.


[프로세스 시작]

필자가 업로드한 구글드라이브 파일을 압축을 풀면, 다음과 같이 나타날 것이다.

밑에 파일을 확인해보면 "MameHub 서버 접속하기"라는 url링크가 있다. 그걸 크롬등 브라우저로 열거나 아니면 아래 링크로 접속하면 된다.


MameHub링크

아래와 같이 떳다면 정상이다.


sing in to get started!를 눌러 회원가입을 진행한다.


오른쪽 탭에 sign up에서 github, google을 통해 가입하거나 아니면 가상으로 아래의 메뉴를 통해 자유롭게 가입이 가능하다. 파이트케이드 아이디를 만드는 방식을 생각한다면 쉬울 것이다.

아이디 확인이 끝났다면 위와 같은 창을 볼 수 있는데 여기서 실수가 있어선 안되니 신중을 가하도록 하자.

위에는 패스워드, 아래는 닉네임이다. 차후에 수정할 수 있지만, 반복작업을 거치지 않도록 하자.

설정이 끝났다면 아래처럼 버튼이 활성화 된다.


step 1. save mame.ini를 눌러서 mame.ini를 컴퓨터에 저장해놓은뒤

step 2 를 눌러서 설정을 저장하고 나온다.


여기까지 나왔다면 정상적으로 준비가 되었다.


[1-1. MameHub 프로그램에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저장해놓기]

서버와 연동하여 작동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아까 저장해놓은 mame.ini를 눌러서 맨 밑줄을 확인해보면 다음과 같은 정보를 볼 수 있다.


여기서 우리가 필요한건 #MAMEHub user info파트. 이부분을 위에 형식처럼

#을 추가해준뒤 이 부분을 복사를 해놓고 나온다.
필자의 파일로 돌아와서, 설정파일생성.bat이라는 배치파일을 실행시키면
해당 경로에 mame.ini가 생성이 될 것이다. 필자가 만들어놓긴 했지만, 만일에 있을 버그를 위해 한번 실행시켜주고 그 다음 mame.ini를 메모장으로 열어준다.

이렇게 만들어진 mame.ini에 해당 개인정보를 넣어주고 저장하면 된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mamehub에서 만들어진 mame.ini를 사용했더니 400 bad request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필자가 해결한 방식으로 설명을 하는 것이니 복잡하더라도 양해를 바란다.

[2. MameHub 서버에서 방 만들기]

아까 접속한 mamehub서버에서 호스트는 host game을 누른다.

이때 상대쪽에서는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데 join버튼을 통해 접속을 한다.
이때 관전하는 사람이 있다면 같이 시작할수 있도록 미리 3명 모두 한 방에 접속한다.

[3. 게임 시작하기]

방에 접속이 끝났다면 게임에 참가할 인원들은 각자 게임을 실행시키면 된다.
명령 프롬프트에서 경로를 찾고 롬파일을 입력하면 되지만, 그게 복잡한 이들은
필자가 작성해놓은 배치파일을 실행시키면 끝난다.
철권태그를 구동하는 용도로 만들어진 배치파일이다. 다른 게임을 테스트해볼 생각이 있다면
게임실행.bat을 메모장으로 열어 롬파일 이름만 수정해주면 될 것이다.

게임을 동시에 실행하는 타이밍같은 건 너무 늦게만 해주지 않으면 된다.
어차피 MAMEHub가 상대가 게임을 실행시키는 걸 감지하고 같이 창을 띄워주기 때문에 그리 시간적 압박을 느끼지 않아도 되며, 그냥 같은 방에서 같은 게임을 실행시켜주면 나머지는 MAMEHub가 알아서 처리해 줄 것이다.

여기서 문제없이 연결이 된다면 성공이다.

[4. 마무리]

일단 필자가 집에 있는 컴퓨터를 통해 테스트 해본 결과 연결과 프레임 속도는 비교적 준수했었다. 하지만 컴퓨터 사양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MAME의 특성상 성능이 낙후된 PC에서는 철권 태그1의 넷플은 아마 힘들것으로 판단이 되고 있다. 메탈슬러그2의 경우 정상적으로 잘 실행이 되었다.

일단 철권 태그 토너먼트의 넷플 테스트를 통해 알아봐야하는 점은 다음과 같다.

1. NVRAM의 로드 여부(올캐릭터 세이브상태 및 시스템설정이 포함되어 있어 중요하다)
2. PC 3대이상의 커넥션 상태
3. 양쪽 PC에서 게임이 원활하게 로드가 되는가?
4. 기타 그래픽설정의 여부가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가?
5. 게임이 시작된 후 난입관전이 가능한가?

테스트를 진행할 용기 있는 이들에게 미리 환영의 박수와 격려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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